신체 질환은 치료하고 완치하는 ‘과정’보다 ‘예방’ 단계가 가장 중요하다. 특히 일상생활에서 나타나는 신체 증상을 잘 살피면 중증질환으로의 이환을 막는다. 따라서 백세시대 무병장수하기 위해서는 무심히 지나칠 수 있는 몸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. ▲가장 먼저 계속되는 기침이나 콧물은 단순한 감기 증상이 아닐 수 있다. 더 심각한 문제의 징후일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. 대부분 큰 문제는 없지만 후두암이나 폐암과 연관될 수 있으므로 의사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. ▲현대인의 만성피로를 당연시 여기는 경우가 많다. 그러나 지나치게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면 혈액암과 관련된 증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.
▲배뇨 습관이 변하거나 소변에서 혈흔이 보이는 경우 단순한 문제로 여겨서는 안 된다. 요로 종양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. ▲신체에 혹이 발생한 경우다. 몸의 작은 덩어리나 부스럼으로 오인해 쉽게 넘겨 버릴 수 있지만 다른 질환의 징후일 수도 있으므로 그냥 두어서는 안 된다. 유방암이나 악성림프종, 고환암, 연부 종양의 초기 혹은 말기 일 수 있다. ▲골반 통증이 오면서 염증을 동반하는 경우다. 특히 골반이라면 난소 종양이나 여성이 잘 걸리는 암으로 전이 할 가능성이 높다.
▲특별한 이유없이 체중이 감소한 경우도 그냥 지나쳐서는 안 된다. 체중 감소 이유가 정확하지 못하다면 췌장이나 식도, 위암, 폐암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.
▲사마귀나 멍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것이지만 갑작스럽게 나타난 것이라면 신체 이상 징후의 신호일 가능성이 높다. 따라서 반드시 내원해 피부암 진단을 받아야 한다.

김정아 기자  jakk3645@ilyoseoul.co.kr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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